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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보행 정보분석

시각장애인의 안전보행과 효율적인 보행을 보장하기 위한 정확한 보행정보의 분석은 정보의 정확성과 판별능력에 달려 있다.


현재 위치에서 필요한 보행정보와 미래 위치를 예측하는 데 필요한 정보는 그 필요에 따라 선별하여야 한다. 교차로를 알리는 정보, 위험을 알리는 정보가 다르며, 차 소리, 사람들의 움직임, 공사장의 소음, 햇볕의 방향, 바람의 방향, 목적지를 예측할 수 있는 소리나 냄새, 각종 단서들이 잔존감각을 통하여 수집되고 분석된다.


시각장애인의 보행행동 시 방향정위(orientation)에 관한 정보의 분석은 감각적 통합에 의해서 이루어지지만, 이동(mobility)에 관한 정보는 대부분 발바닥이나 지팡이 팁을 통해서 촉각적으로 즉시 분석되어 반응하게 된다.


인지된 정보는 즉각적으로 「전진」을 해도 좋은지, 「정지」해야 하는지, 「방향전환」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방어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게 한다.


독립보행의 안전 면에서 볼 때, 미래 위치의 상태를 예측, 판단할 수 있는 단서는 도로의 안전시설로 반드시 존재해야 하고, 또 쉽게 인지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응행동이 인지와 거의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위험지역을 예측, 판단할 수 있는 보행정보의 제공은 사회의 책임이며, 신속한 대응행동은 시각장애인 자신의 책임이다. 그리고 보행정보의 종류에 따른 분석능력과 대응행동은 보행훈련에서 철저히 지도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추락, 충돌사고는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사전정보가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한다 할지라도 인지하지 못했을 때 주로 일어나며, 인지된 정보를 무시해버렸거나, 분석이나 판별에 착오가 있었거나, 대응행동이 부적절 했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의 보행 시 충돌이나 추락을 예측할 수 있는 단서는 자연상태에서 존재할 수도 있고, 아예 없을 수도 있다. 다녀 본 경험이 있는 도로에서는 도로의 상태가 전과 다를 때 바로 예측이 가능하지만, 초행길의 경우에는 예측이 쉽지 않으므로, 안전한 보행을 위해서는 사전에 보행 루트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확보한 후 보행계획을 세우는 습관이 필요하며, 지방정부는 편의시설과 울타리, 가드레일, 관목, 테이프와 같은 인위적인 유도 라인이나 안전시설을 만들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즉 시각장애인의 단독보행을 위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종합 안전시스템에는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단서의 제공과 안전 유도 라인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각장애인 자신들의 보행훈련을 통한 단서 포착능력, 정확한 정보 분석능력, 그리고 보행계획을 통한 사전정보의 수집과 적절한 방어자세의 실천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