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한국체육대학교 내 승리관 배드민턴장에서 제3회 송파구청장배 생활체육 댄스스포츠 대회가 있었습니다.
본 복지관에서 댄스스포츠를 배우고 있는 시각장애인 댄서 6명(이추옥, 권기혜, 손기희, 김노철, 정대현, 김재성)이 짝을 이루어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실력을 뽐내었습니다.
관객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들의 댄스 실력이 비장애인들 못지 않음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보냈습니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시각장애인 댄서들에게 ‘특별상’을 선사하였습니다.
보이지 않아서 동작 하나하나 익히는데 더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시각장애인 댄서들에게 이날 대회 입상은 단비 같은 기쁨으로 행복한 하루가 되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