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6 골볼 리그전 어울림부에 참가했습니다.
본 복지관 골볼교실의 카우보이팀은 오랫동안 각종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대회는 기존과는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장애인 선수와 시각장애인 선수가 함께 팀을 구성하는 어울림부 경기였기 때문입니다.
카우보이팀은 용인대학교 골볼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팀이 바로 ‘용인보이’와 ‘원팀’입니다.
‘용인보이’는 용인대학교와 카우보이팀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고, ‘원팀’은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하나의 팀이 되자는 뜻을 담아 이름을 정했습니다.
용인대학교 골볼동아리와 카우보이팀은 평소 각자의 자리에서 훈련을 이어왔습니다.
함께 훈련할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대회라는 무대에서 한 팀으로 만나 서로를 믿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은 경기 안에서
서로의 강점을 이해하고 호흡을 맞춰 나가며 팀워크를 만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남자부 경기에서 용인보이팀이 2위, 원팀이 3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용인대학교 골볼동아리 학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대회에 참가했지만 입상 경험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르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고, 시각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치르며 뜻깊은 추억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한 학생은 대회가 끝난 뒤 이렇게 소감을 전했습니다.
“저희 용인대 골볼에서 처음으로 입상해보는 건데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순위를 얻는 것 이상의 의미를 남겼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운동해온 선수들이 하나의 팀으로 만나 같은 목표를 향해 뛰고,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하는 경험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카우보이팀과 용인대학교 골볼동아리의 소중한 인연이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원팀’의 의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용인보이 2위, 원팀 3위. 결과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낸 특별한 도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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