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토),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의 실생활 중심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해 영어회화 체험과
청계천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종각역에서의 집합을 시작으로 중식 이후 종로 원어민회화체험형 카페에서 진행된 영어회화 수업, 청계천 공공미술 프로젝트 도슨트 투어,
그리고 2025 전화영어 평가회의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이동은 안내보행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진행했습니다.
체험형 카페에서의 영어회화 체험은 1교시 한국인 강사, 2교시 원어민 강사로 구성된 수업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비교급, 최상급 문법 활용부터
자연스러운 자유 회화까지, 참여자들은 일상 대화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소통했습니다. 사전에 제공된 대체교재는
시각장애인의 이해를 돕는 구성으로 준비되어 높은 활용도를 보였으며, 상반기 수업을 이미 경험한 3명은 보다 능숙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진 청계천 도슨트 투어는 2025 청계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작품을 전문 도슨트와 함께 관람했으며, 촉각으로 느낄 수 있는 점토 전시 등 시각장애인의 감각 접근성을
고려한 작품들도 함께 경험했습니다. 주변 문화시설을 직접 탐색하며 지역사회 참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전화영어 평가회의에서는 올해 학습 경험을 되돌아보며 개인별 회화 변화, 학습 동기, 향후 필요한 지원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습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프로그램 만족도는 ‘매우 그렇다’ 75%, ‘그렇다’ 25%로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제공된 대체교재에 대해서는 4명 전체가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오프라인 모임을 분기별로 진행하면 좋겠다”, “영어수업과 투어 모두 알찬 구성이라 좋았다”, “다른 분들의 영어 실력을 들으며 동기부여가 됐다”,
“쉬는 날에도 함께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 “오늘 방문한 카페 정보를 공유해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시각장애인의 학습 역량 강화와 문화예술 경험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본 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문의: 학습지원센터 02-440-5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