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0일(목) 오전 10시, 본관 2층 강당에서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금호석유화학 후원금 전달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이동권과 자립을 상징하는 흰지팡이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시각장애인의 독립된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시각장애인 이용자와 활동보조인, 금호석유화학 임직원 등
총 111명이 참석해 따뜻한 연대와 응원의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후원금 5,400만원을 후원하고, 상징적 의미를 담아 흰지팡이를 함께 전달했습니다.
이날 평생교육팀 노인대학 한순애 회장은 대표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눈이자 길이며,
이번 후원은 우리의 일상과 이동을 더 안전하고 든든하게 합니다. 후원해 주신 금호석유화학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시각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따뜻한 중창 무대를 선사했고,
이어 2부에선 합창단과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SBS 판타스틱 듀오 6대 우승자인 ‘가수 조성린’의 공연과 경품 추첨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흰지팡이의 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기념’하는 수준을 넘어, 당사자의 삶을 중심에 둔 실천적 공감과 지지의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참여가 자연스러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보접근성 강화, 이동권 지원, 문화·여가 확장 등 실질적인 지원과 변화를 이어가겠습니다.
이번 행사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