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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복 Zoom-in

희망공간 한시복 Zoom-in
게시물 내용
제목 체력이 곧 마음의 건강이죠- 시각장애인 수영교실
작성자 박아영 작성일 2018-10-19 오후 2:07:56 (조회 : 70)
 
- 시각장애인 수영교실
체력이 곧 마음의 건강이죠. 

 
더운 여름 날, 제일 생각나는 스포츠가 무엇일까요? 시원한 수영장에서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갈 때의 쾌감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도 ‘이런 폭염엔 수영을 해야지~!’라며 신난 발걸음으로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수영교실 회원들입니다.

본 복지관의 법인에는 고덕사회체육센터가 있습니다. 덕분에 시각장애인 이용자가 센터에서 수영교실과 헬스교실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988년 신호탄을 울린 시각장애인 수영교실은 수영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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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보이는 상태의 시각장애인이 수영을 하면 위험하지 않냐고요? 전혀요!
전문 강사와 자원봉사자가 곁에서 지도하고, 수영이 다른 운동에 비해 상해 발생률이 현저히 낮다고 합니다. 또, 시각장애인 수영교실 시간에는 레인의 양 끝 70cm 거리에 정지선을 설치하여 수영 도중 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담당자인 권영민 직원은 “시각장애인과 정안인의 지도 방법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도 시 명확하게 설명을 하고, 이용자에게 교사의 신체 동작을 터치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물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시각장애로 인해 더 크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안인 보다 적응 시간이나 영법을 습득하는 시간이 비교적으로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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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호흡을 반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호흡근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시각장애인 특성상 구부정한 자세와 거북목을 갖고 있는데요. 수영은 바른 자세를 만들어 진행하기 때문에 자세 교정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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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용자분은 심폐기능이 많이 안 좋은 상태로 찾아오셨어요. 또 수영을 처음 접하셔서 공포심이 있으셨죠. 처음에는 많이 힘들어하셨는데, 배우고자하는 의지가 있으니 실력도 쑥쑥 늘더라구요. 수영 덕분에 심장 건강도 찾은 것 같다며 호응해주셨습니다”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수영은 심리적 안정감도 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수영교실을 시작한지 10년이 되었다는 홍민자 이용자는 수영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았다고 합니다. 

“중도실명하고 우울증이 찾아왔었어요. 수영하면서 우울증도 없어졌고, 강사 선생님이 너무 감사해서 수영하고 씻으면서 울어본 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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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영법을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습득해야하기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물에 대한 공포심과 긴 과정으로 버거움을 느껴 쉽게 포기하는 이용자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끝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수영하는 지금의 이용자분들이 있기에 전국체전도 휩쓸고 올 수 있는 거겠죠?

수영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을 수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많아지길 바래봅니다. 우리 모두 수영의 세계로~ 퐁~당!

수영교실 문의: 스포츠여가팀(02-440-5241)
글·사진 박아영 등대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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