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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복 Zoom-in

희망공간 한시복 Zo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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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루할 틈이 없는 수업시간, 체능교실
작성자 박아영 작성일 2017-10-30 오후 3:52:23 (조회 : 918)

지루할 틈이 없는 수업시간, 체능교실


우리 시각장애 아동들은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구르고, 이리저리 부딪히며 축구도 하고 힘차게 뛰면서 노는데 제약이 많습니다. 안보여서 혹여나 다칠까봐 활동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여러 요인들로 인해 의기소침해져 있는 아이들을 보며 많은 학부모들이 속상해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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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싶습니다. 책상에서만 앉아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닌, 밖에서 뛰고 소리 지르면서 친구들과 공놀이도 하고 싶죠. 다칠 수도 있지만 재미있게 논다면 살짝 부딪히는 정도는 까맣게 잊혀 질 정도로요. 한창 뛰어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체능교실>입니다.


체능교실은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몸의 올바른 움직임의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감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과 학부모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도록 토요일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교실에는 10명 정도의 학생들이 트램펄린, 줄넘기, 축구, 농구, 장애물넘기, 뜀틀 넘기, 골볼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또, 안전한 공간에서 운동을 하고, 시각장애 교과과정에 포함된 내용으로 전문 강사들이 지도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맡기셔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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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능교실은 학부모님들이 굉장히 선호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김○○학생의 어머니는 “아이가 수업을 너무 좋아해요. 여기만 오면 눈이 반짝반짝하고, 재밌다고 뛰어서 놀고 소리 지르고 웃고 하는걸 보니까 저도 좋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또 선생님들이 진심으로 대하는 게 보이고, 아이도 선생님들을 너무 좋아하니까 저도 전적으로 믿고 따르게 되죠.”라며 체능교실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었습니다.


또, 양○○군 아버님은 “한 번이라도 빠지면 손해 보는 느낌이에요. 애가 잘 안보이니까 어깨가 굽고 거북목 증세가 심해요. 그런데 운동하면서 스트레칭 하니까 많이 괜찮아졌어요.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라며 체능교실로 인한 아이의 신체적 변화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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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정지영 직원은 체능교실에서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아이들이 심신의 조화를 이룬 멋진 청소년으로 자라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자유롭지 못했던 움직임을 습득하고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도 정말 중요해요. 하지만 이것보다 아이들이 이 장소에서 신체적, 심리적으로 에너지를 발산하고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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