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 시각장애인 중창대회 ‘봄 드림 하모니’ 개최
부산점자도서관(관장 김진태)는 5월 25일 수요일 오후 2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동구 범일동 소재)에서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전국 시각장애인 중창대회 ‘봄 드림 하모니’』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시각장애인들이 노래를 통하여 적극적인 자기표현의 기회를 갖고,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 간 소통과 배려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도 전국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서울, 인천, 대구, 대전, 충남, 울산,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90여 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모여 아름다운 화음으로 부산시민회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할 것이다.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예선을 통과한 10팀의 경연과 특별공연, 3부 ‘입상팀 알아맞히기’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며진다.
부산점자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전국 시각장애인 중창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지역과 인원이 확대되어 그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참가팀의 실력이 높아지고 상금 규모와 행사 내용이 풍성해짐으로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었다. 꽃들이 만개하는 향긋한 봄날 펼쳐지는 ‘봄 드림 하모니’가 전국에 울려 퍼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이 대회가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행복의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