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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이해 서브이미지

봉사자 등대씨

희망공간 봉사자 등대씨
게시물 내용
제목 봉사자 등대 씨 제1호
작성자 이정문 화백 작성일 2014-12-01 오후 2:53:38 (조회 :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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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봉사자 등대 씨  글·그림: 이정문 화백

(해설) 등대 씨가 봄바람을 맞고 있다.

등대 씨: 실바람 속에 봄 내음새가 실려오네

(해설) 열어놓은 창문 틈새로 부인의 기침 소리가 들린다.
 
부인: 컥!컥!! 겨우내 집안에만 있다보니 목이~~
 
(해설) 부인의 기침소리가 커지고 등대 씨는 놀래 눈이 휘둥그레 해진다.
 
부인: 게다가 중국에서 날아온 초미세먼지, 스모그 등...
 
(해설) 부인이 걱정되는 등대 씨는 솔깃한 제안을 한다.
 
등대 씨: 좋아! 봄바람으로 씻겨줄테니 외출!
 
부인: 베리 굿!!!!
 
(해설) 부인을 차에 태워놓고 등대 씨는 잠시 어디로 이동한다.
 
부인: 아니 어디가는거예요?
 
등대 씨: 잠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이웃을...
 
(해설) 나들이를 하기 힘든 시각장애인 이웃을 위해 함께 나들이를 가자며 모시고 온다.
 
시각장애인: 좋은 이웃!!!
 
등대 씨: 모시고 가서 봄 내음새를 함께~
 
부인: 배려하는 마음 봄처럼 포근해지네요.
 
 
 
 

부인: 어느 식당이죠?
등대 씨: 식당이 아니고 자택이라구!

(해설) 등대 씨 부부가 시각장애인의 집 앞에 도착하자, 집 밖으로 맛있는 음식 냄새가 솔솔 풍기며 부부의 코끝을 자극한다.

등대 씨: 혀~ 음식 내음새…

(해설) 시각장애인의 집 안으로 들어온 등대 씨 부부. 방 안에는 맛있는 음식이 한 상 가득 차려져 있다. 

등대 씨 부부: 와! 입맛 돋구는 음식!
시각장애인: 자, 식사합시다!

(해설) 등대 씨, 음식을 맛보면서,
등대 씨: 어느 식당 음식인지 무척 맛있네요.
시각장애인: 배달 음식이 아니고, 내가 조리한 요리들입니다!

(해설) 등대 씨 부부,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라워한다.
시각장애인: (당당한 표정으로) 요즘엔 시각장애인도 장애인복지관의 요리교실을 통해 다양한 요리를 배우고 있죠.

(해설) 등대 씨가 음식을 먹다가 옆에 앉은 부인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등대 씨: 요리 솜씨를 집사람에게 가르쳐 주세요!

(해설) 부인은 민망한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시각장애인은 활짝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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