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장애인 예매 서비스 모바일로 확대
올해 추석부터 장애인(사전 등록절차 완료한 회원)에게 제공됐던 예매 서비스가 모바일로 확대된다. ‘접속시간 연장’서비스도 텍스트 읽는 소요시간을 고려해 기존 15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난다.
코레일은 올 추석 승차권을 8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온라인과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예매한다고 밝혔다.
20일은 경부, 경전, 동해, 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21일에는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예매 대상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 새마을, 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는 기존과 같이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또한 역과 승차권 판매대리점의 예매 시작시간을 오전 8시로 1시간 당겼다.
코레일은 올 추석부터 온라인 판매 비중을 높이고,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이 명절 열차표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접속시간을 연장했다. 꾸준히 높아지는 온라인 예매 선호도를 반영해 인터넷에 80%, 역 및 판매 대리점에 20%를 배정했다.
코레일은 편리한 온라인 예매를 위해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8월 16일 오후 2시에 사전 오픈한다.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열차시각표, 결제기한, 예약매수 등 예매사항에 대한 안내와 예약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승차권은 불법유통과 부당 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톡’에서 할 수 없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 접속해 예매해야 한다.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이용하거나 예매 도중 화면을 전환하면 데이터 전송이 끊어져 대기번호가 초기화 될 수 있다. 예약 접속 상태를 유지하고 가급적 유선 인터넷이나 LTE망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 8. 15. 제1031호)
